"2조 5천억 규모 공공부지 매물 나온다"

국토부, 13일 공공기관 부지 합동투자설명회 개최

2012-12-12     김민영 기자
국토해양부는 13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지방 이전 공공기관 합동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투자설명회는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한 것이다. 지난 3차례 개최된 설명회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행사로, 33개 기관의 총 35개 부동산이 매각대상으로 소개 될 예정이다.
 
또 이전기관별로 매각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보유한 부동산의 특징, 매각 추진일정, 소유권 이전시기, 대금 납부조건 등 계약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참석자 질의 답변을 함으로서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서 소개되는 종전부동산은 정부지정 공매시스템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공고된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초부터 공공부문의 매입참여 촉진, 합동투자설명회 및 매각방법 공유 워크샵 개최 등 종전부동산 매각 활성화 대책을 시행해 매각대상 119개 부지중 59개(50%) 부지 매각을 확정했다.
 
앞으로 종전부동산 매각촉진을 위해 합동투자설명회 개최, 매각 모범사례 공유, 매각장애요인 분석 등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전공공기관의 매각 자구책을 독려하면서 정기적으로 기관별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gamta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