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주차장에 4차 산업기술 활용한 스마트파킹 도입
여의도·반포 지역 등 43개 주차장 대상…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
한강공원 주차장 출차속도 개선을 위해 서울시가 스마트파킹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30억원을 투입해 11개 한강공원의 43개 주차장(6824면)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파킹 사업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10년 동안 한강공원방문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7600만명이 한강공원을 찾았다. 이와 함께 주차 수요도 증가하여 2015년 165만대에서 2017년 293만대로 많은 차량이 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등 도심 속 공원으로서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2011년 도입된 현재 한강공원 주차장의 주차관리시스템은 근무자가 수기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요금정산에 일정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이는 출차 지연으로 이어져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스마트파킹 사업을 구상,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스마트 파킹 사업은 크게 ①출차속도 개선(결제방식 다양화, 즉시 감면서비스 도입) ②주차장 정보 실시간 제공(사물인터넷(IOT)도입) ③지속적인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주차정보 빅테이터 축적(통합모니터링 플랫폼개발) 등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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