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토요체험 프로그램 로봇영재교실’ 참가자들 맹활약

구로구 청소년들이 지난달 열린 제10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는 (사)한국학교로봇교육진흥회 주관으로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양과 도전 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창작, 응용, 레이싱, 무선조종 등 총 4개 부문 9개 종목을 대상으로 열린다.

 
 

지난달 19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구로구 로봇영재교실 12개 팀이 출전해 무선조정부문 분리수거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7개 팀이 입상했다. 로봇영재교실 이외에도 관내 참가학교에서 7개 종목에서 입상해 구로구는 총 14개 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의 성적이다.

 구로구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나는 토요체험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로봇영재교실을 운영해 왔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중 총 40명을 선발해 구로구청과 오류도서관에서 각각 20명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천편일률적인 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신나는 토요체험 프로그램’으로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토요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적성을 찾을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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